안녕하세요, 프리그로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GPS와 RTK GPS의 차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고, 2025년 최신 활용 사례까지 함께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쓰는 위치 기술은 단연 GPS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길을 찾거나, 배달 앱으로 라이더의 위치를 확인할 때 지도 위 파란 점이 따라 움직이는 걸 보면 “참 편리하다”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으셨을 거예요. 내비게이션은 내가 이 도로에 있다고 표시하는데, 실제로는 옆 도로에 있거나, 고층 건물 근처에서는 파란 점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경우 말이죠. 이게 바로 일반 GPS가 가진 한계입니다.
일반 GPS: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기술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위성이 지구로 신호를 보내고, 우리가 들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장치가 그 신호를 받아 삼각 측량(Trilateration) 방식으로 위치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위성 신호가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지연이 생기기도 하고, 건물이나 산에 부딪혀 반사되면서 왜곡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치가 몇 미터씩 틀리기도 하죠.
쉽게 말해, 일반 GPS는 “정확히 여기”가 아니라 “대략 저쯤”이라고 알려주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보통 오차 범위는 3~10m 정도인데, 차선 단위의 위치를 알아야 하는 자율주행이나, 1cm 단위 정밀 측정이 필요한 드론 측량에는 이 오차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RTK GPS: 수 cm 오차까지 줄이는 정밀 측위 기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RTK GPS(Real-Time Kinematic GPS)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위성 신호를 기준국(Base Station)에서 먼저 받아 실제 위치와 비교하고, 그 차이를 계산한 보정 데이터를 이동국(Rover, 우리가 쓰는 장치)에 실시간으로 보내줍니다.
즉, 기준국이 “위성 신호가 지금 이만큼 틀렸어”라고 알려주고, 우리가 가진 장치가 그걸 반영해서 위치를 수정하는 거예요.
이 덕분에 RTK GPS는 오차를 수 cm, 많아야 1~2cm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GPS가 “대략 저쯤”을 알려준다면, RTK GPS는 “바로 여기!”라고 콕 집어주는 셈이죠.
2025년 기준 GPS 위성 현황
현재 GPS는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GPS 위성은 총 32기가 운용 중이고, 이 중 31기가 활성 상태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느 지역에 있든 보통 5~8개의 위성 신호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죠.
즉, 위성 수는 충분하지만, 보정 기술(RTK)을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정확도의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GPS vs RTK GPS, 한눈에 비교
항목 | 일반 GPS | RTK GPS |
---|---|---|
위치 정확도 | 수 m 단위 오차 | 수 cm ~ 1~2cm |
위치 계산 방식 | 단말기에서 직접 계산 | 기준국 보정 데이터 활용 |
필요 위성 수 | 최소 3~4기 | 동일 (보정으로 정확도 ↑) |
활용 분야 | 내비게이션, 배달 위치 확인 등 | 자율주행, 드론 측량, 스마트농업, 건설 |
RTK GPS가 필요한 이유 – 정밀 위치의 힘
단순히 길 찾는 용도로는 GPS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 자율주행차 → 차선 단위 위치 인식, 정지선에서 cm 단위 정지 필요
- 드론 측량 → 건설 현장 3D 스캔, 지형도 제작에 고정밀 좌표 필수
- 스마트농업 → 자동 주행 트랙터가 일정 간격 유지하며 파종·수확 가능
- 정밀 건설 → 교량, 철도, 도로 공사에서 수 cm 오차도 치명적
즉, RTK GPS는 단순 편의 기술이 아니라 산업 안전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의 RTK GPS
제가 본 건설 현장의 사례가 대표적이었어요.
예전에는 측량팀이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좌표를 일일이 찍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RTK GPS 기반 드론을 띄우자 단 몇 시간 만에 수십만 개 좌표 데이터를 수집하고, 오차 ±2cm 이내의 3D 모델을 만들 수 있었죠.
스마트농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 주행 트랙터가 RTK GPS를 기반으로 직선 경로를 따라가며 밭을 갈고, 일정한 줄 간격으로 파종을 하니 생산성과 효율성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RTK GPS를 쓸 수 있을까?
예전에는 RTK GPS가 고가의 측량 장비에만 들어갔지만, 요즘은 점점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 최신 스마트폰 일부 모델은 RTK 보정 데이터를 직접 받아 cm 단위 정밀 측위 지원
- DJI 같은 드론은 RTK 모듈 옵션 제공 → 지도 제작, 3D 스캔 정밀도 강화
- 스마트농업 장비에는 RTK GPS 모듈이 표준처럼 적용
그리고 프리그로우의 RTK 모뎀을 활용하면 일반 사용자도 쉽게 RTK GPS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기준국을 설치하고 모뎀만 연결하면, 실내·실외 하이브리드 정밀 측위를 바로 경험할 수 있죠.
마무리 – 정밀 위치 시대, RTK GPS가 답이다
일반 GPS는 우리 일상에는 충분히 편리하지만, 산업 현장과 미래 기술에는 정밀한 위치 인식이 필수입니다.
RTK GPS는 자율주행, 드론 측량, 스마트농업, 정밀 건설까지 모든 분야에서 1cm 단위 정확도를 가능하게 하며,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프리그로우는 RTK GPS + UWB RTLS를 함께 지원해, 실내·실외를 넘나드는 정밀 위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스마트공장, 드론 테스트, 자율주행 검증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정밀 측위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해보세요.
정밀 위치 시대, RTK GPS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