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B DIY 실패에서 배운 교훈, 왜 UWB 크리에이터 키트을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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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그로우입니다.

캡스톤 디자인이나 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다 보면 “비용 아껴서 직접 모듈 조립해 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이번에 소개할 사례도 바로 그 출발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대학생 프로젝트 팀이 UWB 기반 보행자 위치 인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DWM1000 모듈을 직접 조립해 실험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리 쉽지 않았습니다.


⚡ 첫 번째 도전 – Crowtail DWM1000 모듈

처음 학생들이 선택한 건 Crowtail DWM1000 모듈이었습니다.

출처 : 고객 제공

겉보기에는 아두이노와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도록 핀헤더까지 붙어 있었고,
“SPI 통신만 잡히면 바로 거리 측정이 되겠지”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 ​Arduino UNO 연결: DEV_ID 값이 전혀 출력되지 않음 → SPI 통신 불가
  • Raspberry Pi 연결: 신호가 전달되지 않고, 응답(MISO) 없음
  • FTDI 모듈 직결: 코드 업로드는 가능했지만, 거리 측정 데이터는 전혀 나오지 않음​

문제는 단순한 배선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Crowtail 모듈 내부에는 Atmega328P 칩이 기본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게 오히려 외부 보드와의 통신을 방해하면서 정상 동작을 막았던 거죠.

게다가 가장 치명적인 건 공식 문서의 부족이었습니다.
핀 매핑, 펌웨어 구조, 내부 회로 설계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Crowtail DWM1000 모듈로는 제대로 된 UWB 거리 측정 구현은 불가능하다는 걸 확인하고,
다른 접근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두 번째 도전 – DIY DWM1000 직접 납땜

첫 번째 실패 이후, 학생들은 “그럼 직접 납땜해서 만들어보자”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반 DWM1000 모듈을 구매해 PCB에 직접 붙이고, 아두이노·라즈베리파이에 연결해서 거리 측정을 구현해보려 한 겁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 모듈 불량: 구매한 3개 중 1개는 칩 자체 불량으로 아예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 통신까진 성공: 나머지 2개는 SPI 기본 통신까진 연결이 되었지만…
  • 거리 측정 불안정: 실제로는 측정값이 들쭉날쭉하고, 안정적인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RF(무선 주파수) 설계 특성에 있었습니다.
DWM1000 같은 UWB 모듈은 단순히 전원과 신호선을 연결한다고 동작하지 않습니다.

  • ​PCB 설계: RF 신호는 노이즈에 민감해, 트레이스 길이나 두께, 배선 간격 하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 안테나 매칭: 모듈과 안테나 간 임피던스 매칭이 맞지 않으면 신호가 반사되거나 약해집니다.
  • 전원 안정성: 전원 노이즈가 그대로 RF 신호에 섞여 들어가면 거리 측정값이 크게 흔들립니다.​

즉, 단순한 DIY 납땜으로는 RF 환경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정밀한 거리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거죠.


📚 실패가 남긴 진짜 교훈

이 두 번의 시도는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지만,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배움을 남겼습니다.
​하드웨어 품질은 프로젝트 전체를 좌우한다 값싼 모듈이나 DIY 접근은 오히려 더 많은 시간·비용을 소모하게 만듭니다.

​문서와 레퍼런스의 힘 오픈소스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식 문서와 샘플 코드가 있어야 빠른 학습과 디버깅이 가능합니다.​RF 기술은 만만하지 않다

Wi-Fi나 블루투스처럼 단순 연결이 아닌, 수 cm 정밀도를 요구하는 UWB RTLS는 전문적인 설계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 프리그로우 UWB 크리에이터 키트를 선택하다

이후 학생들은 프리그로우의 UWB 크리에이터 키트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 태그, 앵커, 리스너가 풀 세트로 구성 → 납땜 불필요
  • 공식 매뉴얼 & 예제 코드 제공 → 빠른 학습 가능
  • 검증된 하드웨어 기반 → 안정적인 거리 측정 데이터 확보​

이 선택 덕분에 프로젝트는 더 이상 하드웨어 문제로 발목 잡히지 않았고, 바로 보행자 위치 인식 및 위험구역 알림 실험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실패담”이 아니라, 캡스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DIY 방식으로 UWB RTLS를 구현하는 건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흥미롭지만, 하드웨어 품질·문서화·RF 설계 같은 요소가 발목을 잡으면서 결국 원하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걸 직접 확인했죠.​

반대로, 검증된 상용 키트(UWB 크리에이터 키트)를 선택하자 실험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보행자 위치 인식, 위험구역 알림 같은 응용 시나리오로 넘어가면서 프로젝트가 “실험”을 넘어 “성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겁니다.​


👉 캡스톤디자인의 목표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붙여보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끝까지 구현하고, 실제로 동작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프리그로우의 UWB 크리에이터 키트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과 성과로 이어주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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