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그로우입니다.
대규모 자동차 제조 공장은 하루에도 수천 개의 부품과 자재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조립 라인에서는 차체가 조립되고, 외부 창고와 야적장에서는 완성차와 부품 재고가 입출고를 반복합니다. 이런 복잡한 흐름 속에서 “지금 필요한 부품이 어디 있는지”, “출고 대기 차량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A사도 이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고, 이에 프리그로우의 UWB 기반 RTLS와 지도 제작 서비스가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생산 라인 모니터링과 스마트 물류를 혁신했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TLS가 좌표만으로 부족한 이유와 지도 제작의 역할
정밀 좌표(X, Y)만으로는 “그 점이 어느 존/레인/랙인가”를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A사는 지도 제작으로 실제 공간(주차 라인, 출고 존, 랙/베이)을 GeoJSON으로 표준화하고, 실시간 UWB 기반 RTLS 데이터를 지도 위에서 해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때부터 관리자는 좌표표가 아니라 “현장의 그림”을 보며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공장 전 구역 지도 제작: SpaceStudio·GeoJSON으로 표준화
프리그로우는 SpaceStudio 서비스를 활용해 공장 내부와 외부를 구분한 디지털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 모든 공간 정보는 GeoJSON 지도 형식으로 구성해 RTLS와 연동
- 공장 내부 라인, 외부 주차장, 출고 구역까지 세밀하게 구분
- 향후 스마트 공장 솔루션이나 물류 시스템 확장에도 활용 가능
즉, 지도 제작은 단순한 보조 과정이 아니라, RTLS 데이터가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단계였습니다.
UWB 기반 RTLS와 지도 결합: 생산 라인 모니터링·스마트 물류
지도 제작이 완료되면서, A사는 드디어
- 창고→조립 라인 부품 동선 실시간 가시화(지연·우회 즉시 탐지)
- 완성차 출고 존 진입/대기/출차 현황을 지도에서 한눈에
- 확대/축소로 세부 포인트와 전체 플로우를 동시에 파악 → 동선 최적화
이 결합으로 관리자는 이벤트 발생 즉시 원인을 추적하고, 안전/품질/납기를 동시에 챙깁니다.
제작 이후 달라진 운영 효율
RTLS와 지도 제작이 결합된 이후 A사의 운영 효율은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 생산 라인 모니터링: 부품·차량 위치 확인 15분 → 1분 이내
- 물류 관리 개선: 병목 구간과 불필요한 이동 경로 즉시 파악
- 재고 관리 안정화: 누락·과잉 문제 감소, 실시간 재고 조회 가능
특히 출고 지연의 주요 원인이던 부품 부족이나 차량 위치 혼선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RTLS 장비를 설치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지도 제작을 병행했기 때문입니다.
지도 없는 RTLS는 방향 없는 나침반
많은 기업이 RTLS 기술을 검토합니다. 하지만 A사의 사례는 분명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지도 없는 RTLS는 방향 없는 나침반과 같다.
정밀한 공장 지도를 마련하고 그 위에 RTLS 데이터를 올려놓는 순간, 부품과 차량의 흐름은 한눈에 드러납니다. 병목과 지연도 즉시 포착되며, 관리자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결국, A사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최신 장비가 아니라 현장을 디지털로 옮겨놓은 지도 제작이었습니다. 이 지도가 RTLS를 단순 위치 추적 장비가 아닌, 스마트 물류와 출고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운영 도구로 완성시켰습니다.
스마트 공장을 준비한다면 지금이 기회
- 우리 공장이나 창고의 차량·부품 동선은 얼마나 효율적일까?
- 그 데이터를 ‘지도 위에서’ 본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스마트 공장은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운영 문화를 만들고, 현장을 더 똑똑하게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리그로우는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고객 맞춤형 UWB 기반 RTLS 시스템과 지도 제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마트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도입을 고민할 최적의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