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로우, RFID 기반 출입·유동 인구 관리 기술 실증 테스트 성공

스마트 공간 관리 솔루션 기업 프리그로우(대표 김영식)는 메쎄이상이 주최한 영유아 전문 전시회인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 RFID 기반 출입·유동 인구 관리 기술의 실증 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증 테스트에서 프리그로우는 RFID 태그가 적용된 입장권을 활용해 전시회 출입 인원을 자동 감지하고, 입·퇴장 시간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부스별 방문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전시 참여 기업들이 보다 정확한 성과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 유동 인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전시회 운영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영식 대표는 “RFID 기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간 관리 솔루션은 실내 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실증 테스트를 계기로 전시회 운영뿐만 아니라 스마트 공장의 재고 및 작업자 관리, 놀이공원의 실시간 대기 시간 체크 및 예약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RFID 기반 스마트 공간 관리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스마트 공간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FID 기술은 높은 자동화 및 데이터 정밀도를 강점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통 및 물류 산업에서는 실시간 재고 관리와 제품 추적 시스템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및 장비의 위치 추적, 의약품 관리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 및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 주차 관리, 보안 시스템에도 적용될 수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글 공유하기